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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 스피닝 3회차


아침 : 롯데카카오샌드 5개, 카페라떼민트

점심 : 고등어구이, 쌀밥1공기, 묵은지볶음, 콩나물무국, 고추멸치볶음

저녁 : 닭가슴살, 어묵

간식 : 귤 4개

물 : 1.5L


주말 밤샘작업때문에 월요일은 운동도 거르고 10시부터 숙면했다.

진짜 최근에 이렇게 한번도 깨지 않고 잔 적이 처음. 레알꿀잠ㅋㅋ


월요일 걸렀으니 이제 수요일날 가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월수금 스피닝 운동 잡고 굳이 그걸 꼭 지켜서 할 필요는 없길래... 오늘 갔다!!ㅋㅋ


주말동안 허벅지에 맨소래담을 발라줬더니 당장 바른 날부터 효과를 봤다.

와 이렇게 효과가 좋을줄 몰랐는데 다음날에는 멀쩡히 걸어다녔으니..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스피닝 풀타임을 뛰었다!!!!!!!!!!!!!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내가 대견.. 와 ㅋㅋ 화/목 강사선생님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재밌고 딱 내스타일이었다.ㅋㅋ

그래서 그런지 더 신나게 한듯!! 


첫날엔 사이클에서 내려오자마자 다리가 휘청거려서 제대로 못걸었는데 감개무량 ㅠㅠ

그렇다고 다리가 아예 안아픈건 아니고.. 운동 초반에는 허벅지 안쪽이 아팠다면 이젠 바깥쪽이 아프다는거?

근데 이건 알이 배겨서 아픈게 아니라 근육통인것 같다. 뭔가 근육이 발달되려고 아픈 느낌.ㅋㅋ


pt 5개월을 받았을때도 느껴보지 못했던 통증이었다.

운동을 잘못 배운건가;;; 휴 ㅋㅋ


근데 뭐 이제 탈만하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건데

스피닝이 몸에 완전히 익어서 운동이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

참.. 사람이 간사하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들어서 죽을뻔해놓고. 익숙해지니까 이런생각부터 하고있다.ㅋㅋ


오늘의 페이스로만 본다면 주 5일도 탈 수 있을것 같다!! ㅋㅋ

뿌듯뿌듯!! 주말에 식욕 터져서 유지만 간신히 하고있지만 한달 열심히 하면 빠지겠지.

길게 멀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