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사바나 맥주

구마와 롯데마트에 같이 장보러 갔다가 꼭 들려줘야 하는 주류코너에 갔더니

사바나 맥주가 딱!!!!! 있었다.

완전 반가움ㅋㅋ

남아공 여행중 만났던 유학생들중 한국에 돌아가면 이 맥주 수입상이 될거라고 농담삼아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이 맥주를 보자마자 그 분 생각이 났다. ㅋㅋㅋㅋ

그 분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술이 한국에서도 판매되는걸 보니까 그때 생각도 나고

그냥 막 반가운 마음에 한병 집어왔다!!

안주로 고른건 아니지만 요즘 잘 먹는 청포도도 집어와서 한잔ㅋㅋ

한모금 마셔보니 그때와는 뭔가 달라진것 같은 느낌.

되게 달달하기만 했던 사바나였는데... 뭔가 독한 사바나?

버니니보다 약간 떫은 맛이 덜나는 그런 맛이었다.

그래서 여행중 사진을 탈탈 털었다. ㅋㅋ

노매드 트럭킹 3일차에 찍었던 사진ㅋㅋㅋ

내가 먹었던건 라이트였구나~ 어쩐지 ㅋㅋㅋ 드라이하다 했어!!

이거 찾으려고 그때 사진도 뒤져보고..

여행중일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

라이트는 국내에 안들어오는건가?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