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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yang/오늘 하루

집 계약 하루 전


내일 집 계약을 하러 간다.

부동산 어플에서 집 알아보던 것만 한 삼주째.


찾아보던 지역에 못보던 매물이 추가됐길래 냅다 전화하고 집 보러 가기로 급 결정.

가는김에 그 근처 직거래 매물 연락처에도 방 볼 수 있냐고 문자 한통 남겨놓고.


부동산 통해 가본 그 매물은 생각보다 맘에 들지 않았다.

노란장판 극혐인데 노란장판..... 뭔가 넓직넓직하고 풀옵션이었지만

오묘하게 맘에 안드는 그런 집.


그 집을 다 보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돌리는데

직거래 매물의 주인한테서 연락이 왔다. 그리하야 극적으로 그 집도 둘러볼 수 있었다.


기대 0이었는데 이전 집을 보고나니 ㅋㅋㅋㅋ 옵션이라고는 싱크대밖에 없었지만

여기가 천국이다 싶어 계약하겠다고 ㅋㅋ 계약금 우선 송금!!

내일 오전에 계약하러 간다.ㅋㅋㅋ


등기부 등본 떼봤는데 다 깨끗하고...

그래서 부동산은 안끼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려 하는데 왠지 겁나기도 하고.

일단 내일 가보는 것으로.


계약이 무사히 성사되어

얼른 이곳을 벗어났으면 좋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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