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생이 남자친구 인사시켜준다고 해서 만났다.
원래는 더블데이트였지만ㅋㅋㅋ 휴 ㅋㅋ 그냥 나가서 저녁만 먹고 왔다.
가볍게 치맥을 하려고 했는데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그런지
아무리 맥주라도 술은 못먹을것 같아 치콜을 했다.
생각해보니 전날 술 개먹고 소개팅 gg쳤던 곳도 부천시청이었는데
오늘도 어제 마신 술때문에 치킨을 먹는둥 마는둥.. 속이 안좋았다 ㅠㅠ
내가 사랑하는 보드람치킨이었는데 제길
그래도 오랜만에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니까 좋았다.
남자친구랑 알콩달콩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긴 시간동안 변치않는 마음으로 서로의 곁을 지킨다는게, 그런 사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참 쉬워보이는데 왜 나한테는 제일 어려운 일인걸까.
자꾸 이렇게 되니까 나한테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휴
당분간은 정말 일에, 운동에 집중해야지.
나태해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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